순천시는 봄철 축제시기를 맞아 안전한 축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제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3천명 이상의 축제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도록 조치하고 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준비 단계에서부터 안전관리 상태를 심의한다.

  심의는 일시 군집에 따른 압사사고 예방대책, 안전요원 배치계획, 사고배상보험 가입여부, 가설건축물 설치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에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행사 전일 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 자문단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행사장 안전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움이 두배되는 축제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