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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광양항에 불산 공장 반대 의사를 여수, 순천, 광양시 3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라남도의회, 광양시의회 그리고 광양시장도 분명하게 반대의사를 천명하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이상조 사장은 이런 광양시민 대의기관의 일치된 반대를 묵살하고 불산 공장 유치 강행으로 광양시민을 우롱하고 시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오늘 우리는 광양항에 불산 공장 건설 저지를 위해 범시민대책협의 기구를 구성하고 불산 공장 건설 반대라는 15만 광양시민의 일치된 의지를 모아내고, 단결을 이끌어 광양시민의 하나 된 모습으로 불산 공장 저지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공단에서 공사의 전환 과정에 수많은 광양시민의 정성과 노력이 다해졌고 오늘날 독립된 공사로서 광양항의 미래를 책임지는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15만 광양시민의 의사를 무시하여 광양항을 죽음의 바다로 만들고 광양시민은 핵폭탄을 안고 살아야 하는 우려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 대책위는 11월 21일 범시민 궐기대회를 시점으로 이후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이상조 사장의 천일공노할 배신행위에 대하여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불산 공장 백지화 결사 항전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아래와 같은 우리의 결의를 전한다.
하나 - 우리는 광양항에 불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절대 반대하면 불산 공장 유치 포기의 그날까지 정당한 광양시민의 저항권으로 광양항의 미래와 광양시민의 생존권을 수호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5만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불산 공장 유치 포기를 선언하고 이상조 사장은 즉각 퇴진하라
하나 - 맥시켐 회사는 광양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파괴하는 불산공장 건설을 포기하라.
2012년 11월 16일
불산공장 저지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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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7 07:44 송고
2012-11-17 08:3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