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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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임신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예비맘 산모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흥종합병원 산부인과와 연계해 진행되는 예비맘 산모교실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베이비마사지,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 아기용품 만들기 등 각 분야별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24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 16여 명이 참석해 손수 장난감 인형을 만들며 아이와의 소중한 첫 만남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해소키 위해 고흥종합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태교 및 출산과 육아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산모교실에 참석한 한 임신부는 “첫 아이라서 많은 것이 궁금하고 걱정되기도 했는데 이번 산모교실을 통해 궁긍증도 해소되고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며 “태교를 위해 출산 전까지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부들에게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산모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