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교육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대응하고 경영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에서는 ‘강소농 추진전략’, ‘경영개선 진단’,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마케팅’ 등 다양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강소농’이란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영개선을 실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규모가 작은 중소 농가를 대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강소농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550명의 강소농을 육성했으며 올해에는 추가로 50명의 강소농을 선발하여 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 이어 농업 6차 산업화와 브랜드 창출, 지속적인 고객확보와 유통망 구축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을 중점으로 하는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육성은 중소규모 농가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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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2 10: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