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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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고흥 작은 영화관 영화 관람 나들이에 나섰다.
  군은 올해 2월 개관한 고흥 작은 영화관을 통해 그동안 영화 관람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앵그리버드 ‘레드’, ‘척’, ‘밤’이 등장해 초록돼지 ‘피그’로부터 평화로운 버드 아일랜드를 지켜나간다는 내용의 어린이 영화다.
  영화를 관람한 어린이들은 “위기의 상황에 화를 참아가며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앵그리버드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아동은 “게임속에서만 보던 앵그리버드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위기의 순간을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여럿이 함께하면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