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06_순천기적의도서관_27인의%20어린이%20작가%20작품
그림책은 어린이들의 전유물?
최근 그림책이 어린이 도서라는 틀을 깨고 모든 연령층을 위한 하나의 예술품으로 인식되면서 패러다임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순천시기적의도서관에서 7월 한달 동안 열리는 ‘더 컬렉션(The Collection)시리즈’는 ‘그림책의 예술세계’라는 주제로 그 동안의 전형적인 그림책 전시의 틀을 깨고 있다.
레이저 커팅 기술을 활용한 ‘레베카의 작은극장’과 ‘4m에 이르는 아코디언북’, ‘세상의 낮과 밤’, 팝업과 거울 등 여러 기법을 동원해 3차원의 문자로 살아나는 ‘알파벳’작품은 과거의 그림책에서 경험할 수 없던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관람객에게 ‘소장할 수 있는 예술품’으로서의 명품 그림책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또 하나의 전시 ‘27인의 어린이작가 그림책 전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가 돼 글을 구상하고 교정, 편집까지 참여해 출판한 27권의 그림책을 전시한 것이다.
이 전시회는 지난 2014부터 2015년까지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한 무한상상실 ‘책도깨비네 창작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으로 어린이들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도서관(061-749-8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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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0: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