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65,273필지에 대해 오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4.5% 상승했다.

최고 가격은 연향동 상업지역 내 대지로 ㎡당 386만원이며, 최저가격은  송광면 장안리 농림지역 내 임야로 ㎡당 214원으로 조사됐다.

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시 토지정보과를 비롯한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확인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순천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서 공시된 지가는 국세(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및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과세자료 및 토지관련 각종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되며, 공익사업의 토지 보상과는 무관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개별토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와 비교 표준지를 선정하고 개별공지지가를 산정했다.

산정한 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절차를 거쳐 지난 17일 순천시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정지가에 대한 최종 심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