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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룡면 여성사회단체가 지난 7월 14일 지역 환경꾸미기 활동의 일환으로 꽃씨 채종 행사를 광양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옥룡면 새마을부녀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소한 것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지역 환경꾸미기 활동에 적용해 자발적인 동네 환경 가꾸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6월 왕금지역 유채 꽃씨 20kg 채종작업에 이어 이번 작업은 광양읍 우산마을 및 본정마을에서 기생초와 금계국 꽃씨 각각 10kg과 30kg을 채취하였다.
채취한 꽃씨는 내년 옥룡면 간선도로 꽃길 꾸미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동네 꽃길 조성 이후 제초작업, 물주기 등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꽃길 확산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여성단체 회원들이 솔선수범의 보일 예정이다.
이날 채종 행사에 참여한 여성의용소방대 정두순 대장은 “오늘 우리가 채취하는 것은 작은 꽃씨이지만, 이 작은 꽃씨가 퍼져 우리 동네 곳곳에 꽃길이 되어 지역사회의 밝고 따뜻한 이미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