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3일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원들은 학교폭력예방의 의미를 담은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교문 앞에서 등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기전 새마을협의회장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딸이나 손자손녀가 있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진심어린 캠페인을 펼치니 주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의 생활에 좀 더 관심을 갖는다면 학교폭력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율촌면장은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민들이 힘을 합쳤다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