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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76,283명 청년목소리 담을‘청년통’첫 걸음
 
- 청년 53명으로 구성된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가져 -
2016-11-09 오전 10:11:49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11.08_청년통1


    -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참여, 의제 발굴 등 정책 파트너 역할 -
       
    순천시는 7일 시민협력센터에서 제1기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통)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청년정책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53명의 청년통 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부에서는 지금까지 청년 발자취와 위원 소개, 앞으로의 바람을 담은 동영상과 위원증 전달, 우리의 책무 낭독과 2부 협의체 운영계획 및 분과 활동 논의로 이루어졌다.

    2부에서 청년통 위원들은 본인들이 활동할 참여소통, 일자리, 생태 문화, 교육복지 4대 분과의 미션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 내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순천시 청년정책의 파트너로서 지역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청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자료 연구와 토론을 통해 청년정책 5개년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참가한 한 위원은 "나의 문제인 청년의 문제를 혼자가 아닌 또래 청년과 함께 생각을 모으고 길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만으로 들뜬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희망과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의 구상부터 실행까지 청년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년정책 협의체는 지난 달 열린 1차 워크숍에서 청년들과 통하고 지역과의 통함으로 청년 희망 순천을 만들자는 의미로 ‘청년통’이란 명칭을 확정하고 활동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청년통은 순천시 청년 76,283명의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협의체로 지난 9월 제정된 순천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다.

    청년통 위원은 9월~10중 공개모집을 통해 19세~39세 청년 68명 신청자 중 1차 워크숍과 2차 전화 인터뷰를 통해 53명을 최종 선정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11-09 10: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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