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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불볕더위 속에 핀 해바라기 꽃 ‘장관 연출’
- 풍양면 율치마을, 만개한 10만송이 해바라기의 노란빛 향연 -
2016-08-12 오전 8:59:58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윤진성 기자)

    풍양면율치마을해바라기공원1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 고흥군 풍양면이 율치마을 인근에 조성한 10만송이 해바라기 공원이 황금물결로 장관을 연출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율치마을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마을로 천등산 줄기 밑에 구례골이라는 산이 있는데 밤나무가 울창하다하여 마을 이름을 ‘율치’라고 불리게 됐다.

      현재는 3,300㎡(1000여 평)의 터에 크고 탐스럽게 발아한 해바라기로 가득 차 풍양면을 찾는 피서객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율치마을 해바라기 공원은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의 1마을 1특색사업의 일환인 ‘향기로운 마을 만들기’에서 시작되어 지난  봄부터 풍양면 지역기관단체와 면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한 전 주민이 참여해서 일군 것으로 협력과 화합 행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향후 해바라기의 씨앗을 수확해 직접 판매도 할 예정이며, 인근 읍면에서 원할 경우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풍양면 해바라기 공원에 오셔서 탐스럽고 흐드러지게 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고 휴가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08-12 08:59 송고 2016-08-12 08:59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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