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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문화예술중심 순천 만들기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오는 12일 오후 2시 문화의 거리 내 청소년수련관 3층 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문화예술 진흥정책 및 전략수립, 단계별 목표, 실행방안 수립 등에 대해 문화예술인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청회에서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이무용 교수의 ‘문화도시 순천,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그동안 추진상황 보고를 갖는다.
이후, 김영규 순천예총회장, 이주한 순천대 교수, 나안수 시의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문화예술중심도시 순천 만들기에 대해 토론을 펼치고, 관련단체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문화예술중심 순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자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문화예술인, 순천시민, 순천거주 외국인 등 500여명의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문화예술활동가, 전문가, 문화의 거리 입주자, 문화도시 시민모임 등의 자문과 전문가 워크숍, 초청강의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중심도시 순천 완성 중장기 계획을 위한 이번 공청회에 전문가, 관련단체 및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많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예술중심 순천 만들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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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9: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