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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송수권 시인 기념사업회가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5일 오후 1시,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중앙길 78 번지에서 현판식을 갖고 정식업무에 들어갔다고 사) 송수권 시인 기념사업회는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나태주 이사장, 양동식, 이연숙 부이사장을 비롯한 관계 인사 50여명과 학림이장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나태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 송수권 시인과 이상선 시인 그리고 자신과의 얽힌 당시의 사연들을 생생하게 들려줘 고인의 시업을 다시 한 번 새기게 했다.
축사에 나선 송시종 고흥군 문화원장은 서정시의 대들보인 고 송시인의 죽음을 애도 했으며, 고흥의 명예를 빛낸 송시인의 업적과 얼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했다.
또 장세선 전 고흥군의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송수권 문학상제정에 관한경과를 피력하면서 기념사업회의 번창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종진 문화체육사업소장 역시 환영사를 통해 송시인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그의 생가와 시집 “사구시의 노래”의 텃밭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했다.
한편 현판은 서각 그로벌명장인 만유 박육철 선생의 작품으로 길이 1.2미터로 제작돼 지인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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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08:26 송고
2017-11-07 09:2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