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흥군(군수 박병종)과 고흥 통발어업협회(낙지통발자율공동체 대표 김은중, 전남연안통발어민연대 대표 이경호)는 여자만에 침적된 폐어구, 폐그물 등 바다쓰레기를 수거하여 수산자원 서식․산란장 회복에 적극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고흥 통발어업인으로 구성된 2개 협회는 지난 7일 삶의 터전인 바다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조업을 일시 중단하고 여자만 해역 바다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어선 31여척을 동원 113여명이 폐어구, 폐그물 등 바다쓰레기 15톤을 수거하여 타업종 어업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흥군관계자는 이번 통발어업협회의 바다 살리기 자율 정화활동은어업인 스스로 바다를 살리고자하는 마음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바다 살리기 자율정화 활동이 타 업종 어업단체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6~7월 2개월간 양식어장 정화사업으로 추진한 여자만(영남지구)해역에 폐그물, 폐각류 등 해양쓰레기 190톤을 수거한 바 있어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바다 정화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4-08-07 21: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