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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굴식물 식재하여 도시열섬완화로 에너지절약 및 기후변화대응 -
광양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광양읍 2개소, 중마동 3개소, 광영동 1개소에 벽면녹화 2단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충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도시 미관조성으로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환경 친화적 녹색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벽면녹화2단계 사업은 광양읍 지역은 창덕아파트와 송보7차아파트 담장옹벽, 중마동 지역은 ▲중마고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주변 옹벽 ▲우봉카이스티빌아파트 옹벽 ▲ 광양시청내 주차장 옹벽에, 광영동 지역은 광영고등학교 앞 도로변 옹벽 약 2.3㎞의 거리에 70,000여 본의 덩굴식물로 벽면녹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식재된 식물들에 대해서는 식재지 주변 주민들과 학생들을 벽면녹화식물 돌보미로 위촉하여 물주기, 잡초제거, 거름주기 등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5월 29일 2015년 1단계 벽면녹화사업으로 중마동 백운고등학교에서 남양파크아파트 사이 담장에 백운산 자생식물의 일종인 담쟁이, 송악, 백화등, 마삭줄 등 24,000여 주를 식재했다.
시는 금년 사업에 이어 2018년 까지 시청사, 학교, 공동주택, 주요 도로변 등 통행이 많고 콘크리트 옹벽으로 설치된 지역에 벽면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건물부터 옥상녹화시설을 실시한 후 개인건축물에 대해서도 옥상녹화 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늘 푸른 광양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광신 대기환경팀장은 “이번 벽면녹화2단계사업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니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