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알리는 대명사인 튤립과 수선화 등 15만본이 내년 봄을 기약하며 순천만국가정원 내 네델란드정원 등 5개소에 식재되고 있다.
튤립 35종 14만본과 수선화, 히야신스, 알리움 1만본은 ‘자연을 노래하는 정원’이란 컨셉으로 순천만의 요동치는 변화를 디자인 트랜드와 접목시켜 식재될 예정이다.
튤립과 수선화는 백합과로 우리지역에서는 늦가을인 11월중에 구근으로 땅속 15㎝ 깊이로 심어져 이듬해 2월까지 월동한 후 4월부터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13종이 더 많은 35종의 다양한 튤립품종을 도입해 다양한 화색과 다른 초화류 다층식재로 입체적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호수정원 앞 중앙분리대와 동문입구 맞이원은 튤립을 2회 교체해 더옥 화려한 경관을 뽐낼 예정이다.
다가올 봄에는 튤립 뿐만 아니라 나눔숲 주변 유채동산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봄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따뜻한 봄 기운아래 아름다운 꽃과 좋은 향기로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족과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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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9 09: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