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6.~2.19. 분양 접수, 세대당 5평 2년간 경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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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호동(동장 유종기)은 지역민 상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는 농사 체험을 위해 도심 속 주말농장 ‘텃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동은 19일까지 재활용센터옆, 사랑아파트1동, 금당어버이집 등 마을 유휴지 3개소 463구획(7,500㎡)에 대해 분양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분양 후 2년간 경작이 가능하며, 금호동에 주소를 두거나 포스코 현직 직원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동민은 구획별(세대당 약 5평) 분양비 1만5천 원과 함께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금호동은 텃밭 신청자 중 장애인단체, 봉사단체 등에게 우선 분양기회를 주고 잔여분에 대해서는 오는 24일까지 추첨을 통해 경작지를 배정할 계획이다.
텃밭에는 과실수를 제외한 채소류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다.
한편, 금호동에서는 연말에 배추, 무 등의 겨울나기용 김장 작물을 텃밭 운영 주민들로부터 기증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유종기 금호동장은 “지역 단체에 텃밭 관리권을 주어 환경정화 책임을 맡기고 이에 대한 관리 운영비를 지원하겠다”며, “지역민에게 텃밭에서 땀 흘리는 보람과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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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10: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