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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유치를 기원하는 2014순천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인 ‘제2회 순천출향작가전’이 순천시․순천문화예술회관 주최, (사)순천예총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2009년 제1회 순천출향작가초대전 이후 두 번째로 출향작가와 지역 내 거주작가의 교류전을 통한 지역미술의 향토성을 발분하고 애향심 고취와 정서적 동질성이 내제된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순천시민의 문화향수권과 지역예술문화 향상을 위해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전시이다.

전시회는 서울 16인, 경기12인, 광주 7인 등을 비롯한 강원, 부산, 창원,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작가 42인과 순천지역 거주작가 13인이 참여했고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디자인, 공예, 서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5점이 선보인다.

개전식은 12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여작가를 초대해 창작의 열의를 소통하고 고향의 향수와 회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의 다각적인 예술문화 기획을 통해 문화도시 순천의 위상이 재정립되고 미술애호가와 미술입문자들에게 뜻 깊은 관람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