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_시전동_다문화가족과_영화관람

여수시 시전동이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시전동은 지난 7일 저녁 7시 지역 다문화가족 20세대 60여명을 초청해 영화 ‘아이언맨3’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추진 중인 시전동의 ‘행복플러스 시전동’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산단라이온스클럽(회장 김봉현)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중국에서 온 결혼이민자 류원원(LIU YUANYUAN, 36세)씨는 “그동안 아이 육아와 가정생활로 인해 남편과 둘만의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남편과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시전동에 거듭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송석주 시전동장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 우리 지역 주민으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특수시책을 통해 다양한 참여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문화 체험행사를 더욱 확대해 더불어 살아가는 시전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7일 저녁 7시 지역 다문화가족 20세대 60여명을 초청해 영화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