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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종합타운”락희만“ 순천건립/ 김용수
2021-07-19 오후 1:57:49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순천시민의 삶이 높아질 의료종합타운 “낙희만樂喜滿”이 신대지구에 들어서고 있다.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 순천의 기상이 날로 솟아만 간다.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료종합타운의 역할은 말로 다할 수 없다. 특히 초현대식 의료시설과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락희만 의료종합타운”의 건립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생태도시 순천! 살기 좋은 지자체 순천! 이다”는 말이 회자된 지도 꾀 오래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써는 손색이 없다. 하지만 의료시설만은 미흡했다. 초기의 암증상이나 조그마한 성인병에도 광주권이나 서울 등지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사실, 대다수의 순천사람들은 초기 암과 성인병 등을 발견하고서도 순천지역의 병원에서는 치료를 받지 않으려 한다. 왜 일까? 그것은 지역의료시설과 의료진을 믿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오진은 물론 자칫 잘못된 치료로 인해 귀중한 생명과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불신임이 앞선다는 것이다.


    지난주였다. 허 석 순천시장은 “락희만 의료종합타운”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기업유치추진동기에서부터 추진과정과 목적론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순천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최첨단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추는 사업이라고 했다. 더욱이 허 시장은 백용기 거붕 회장과 자신의 만남을 특이한 인연으로 생각한다며 백 회장의 애향심을 호평했다. 


    실제로 백 회장은 순천을 사랑했다. 특히 해룡 신성포를, 자신이 태어난 동리와 순천 땅, 그리고 순천사람을 죽도록 사랑한다고 했다. 할아버지 때부터 동네 갑부로 살아온 집안역사를 뒤로하더라도 백 회장은 밥을 많이 사면서 인정을 베푸는 덕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조상 때부터 내려온 삶의 철학이 그의 머릿속에는 각인됐었는지도 모른다. 백 회장의 가문은 조상대대로 동네의 애경사는 물론 조그만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해결해 주는 공인역할을 해 왔다고 한다. 아픈 사람은 없는지? 병든 사람은 없는지? 굶주린 사람은 없는지? 언제나 자신의 주위와 주변을 살피면서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의 부모는 동네약방을 경영하면서 동네사람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상담사나 다름없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예부터 우리사회는 밥과 연결이 됐었다. 아마도 백 회장의 생활철학도 밥과 연결된 성 싶다. 평소부터 그는 밥의 얽힌 생활철학을 실행에 옮겼었다고 한다. 부친의 뜻에 따른 것인지, 자신의 생활철학에 따른 것인지 “밥을 많이 사라”는 소신은 지금까지도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한다. 오늘도 그는 지인들에게 밥을 사면서 정을 쌓고 있을는지 모를 일이다. 밥을 많이 사는 것이 그의 신조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다. 밥을 나눠먹으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풍광은 그지 아름다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언제든지 밥자리는 힘이 솟아나고 정이 묻어나는 자리다. 어쩌면 인생은 먹기 위해 살아가는 것인지? 살기 위해 먹는 것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밥을 사주면서 담소를 나누는 일은 정을 쌓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밥을 많이 사라”는 생활철학을 지닌 백 용기 회장, 락희만을 향한 거붕의 비상을 살펴볼까 한다. 50년 전 거제도 하청면 실전리에서 시부리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한 ‘거붕 백병원’이 태동돼 시작된다. 이 역사는 ‘락희만’ 정신으로 승화되고 오늘날의 전남 순천신대지구로 이어진다. 


    최고의 건축그룹인 ‘건삼건축’과 힘을 모아 총면적 92,000평, 1,000병상 종합병원과 600실 규모의 메디텔 그리고 bio 센터가 구축된다. 게다가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거붕 락희만 의료융합타운”을 만들어 세계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계획이다. 


    인류공영에 헌신하는 기업 거붕의 신바람이 순천 땅에 불어오고 있다. 백 회장의 애향심과 더불어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해룡 땅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밥을 나눠먹으면서 정을 쌓는다.”는 백 회장의 생활철학이 빛나기를 바라는 바다. 대다수의 지역민역시도 최첨단의료시설과 의료진들을 갖춘 종합병원이 들어서길 학수고대하는 마음이다. 


    덧붙여 손택수 시인의“「외할머니의 숟가락” 전문을 게재해 본다.


    외갓집은 찾아오는 이는 누구나

    숟가락부터 우선 쥐어주고 본다

    집에 사람이 있을 때도 그렇지만

    사람이 없을 때도, 집을 찾아온 이는 누구나

    밥부터 먼저 먹이고 봐야 한다는 게

    고집 센 외할머니의 신조다

    외할머니는 그래서 대문을 잠글 때 아직도 숟가락을 쓰는가

    자물쇠 대신 숟가락을 꽂고 마실을 가는가

    들은 바는 없지만, 그 지엄하신 신조대로라면

    변변찮은 살림살이에도 집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한 그릇의 따순 공기밥이어야 한다

    그것도 꾹꾹 눌러 퍼담은 고봉밥이어야 한다

    빈털터리가 되어 십년 만에 찾은 외갓집

    상보처럼 덮여 있는 양철대문 앞에 서니

    시장기부터 먼저 몰려온다 나도

    먼 길 오시느라 얼마나 출출하겠는가

    마실 간 주인 대신 집이

    쥐어주는 숟가락을 들고 문을 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1-07-19 13:57 송고 2021-07-19 13:57 편집
    의료종합타운”락희만“ 순천건립/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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