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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육자치도시를 꿈꾸는 순천/ 김용수
2021-04-26 오전 5:40:39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교육은 백년대계다. 인재를 양성하기란 결코 쉽지는 안을 것이다. 하지만 먼 미래를 위해서는 참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를 때 까지도 교육의 필요성을 잃지 않으리라 본다.

    예부터 순천은 교육도시로 알려져 왔다. 지방교육자치도시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허 시장의 생각이야말로 시대를 앞서가는 행보가 아닐까 싶다.
     
    허 시장은 올해 평생교육정책방향을 ‘순천, 지방교육자치도시를  꿈꾸다.’로 설정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지역의 다양한 분야를 연계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위기 속에도 흔들림 없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싶은 것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 위기 속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지난해 강사학교를 추진해 194명의 강사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기법을 교육하고, 수료자에 한해 모두애(愛)학교 프로그램 공모 자격을 주었다.
     
    지난 3월 개강한 모두愛학교는 ▲생활기능,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4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전면 온라인 강의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격증 취득을 위한 22개 전문 강좌를 평생e-on학습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 순천e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등이 가능한 영상제작실과 인원수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상회의실을 구축해 강사와 수강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효율적인 학습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게다가 지방교육자치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의 방향을 지역변화를 이끄는 인재 양성으로 설정했다. 교육경비도 단순 학력증진을 위한 일괄분배방식이 아니다. 지역 여러 분야와 연계해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원격수업 및 교육 디지털화 등 미래 교육환경 조성, 순천만잡월드와 자유학년제 연계 등 3E프로젝트 정책 연계, 원도심 학교 균형발전 방안 마련, 기후변화, 지역 생태·환경 교육,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사람연계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순천소재 일부 중,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교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소규모(학년별 3개 반이하) 중학교 3곳을 대상으로 학교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평등한 교육을 위해 4억 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 고등학교 4곳에 4억 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스스로 가고 싶어 하는 카페형 독서실을 조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총 5억 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생중심의 만남과 소통, 학습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교육이 분모가 되는 순천교육을 기반으로 부서 간 칸막이 해소키로 했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부 처 정책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 활성화돼 있는 도시단위의 교육민회인 정담회를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 마을단위로 분산, 확장해 누구나 좋은 마을, 좋은 학교, 좋은 도시를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교육과 문화, 자치, 농산업, 도시재생 등 각 분야 주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서로 경계를 허물고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공동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이 각 영역을 서로 연결하는 사회적 접착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울러 순천시청 내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141개의 교육사업간 연계 협력을 위해 워크숍을 마련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순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등이 계획돼 있다.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3년 동안 국비 3억여 원을 확보했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 공동체 환경조성, 평생학습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순천특화 프로그램 운영,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참여로 장애인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 공동체 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시책 특화 사업 등 총 11개 사업으로 진행될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무튼 박수칠 일이다. “지방교육자치도시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순천시는 빛나고 있는 것이다. 오는 10월에는 전국 177개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을 하나의 큰 시민대학으로 보고, 미래사회 행복한 학습 환경을 위한 도시 간 협력의지를 다지는 연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대감이 부푼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1-04-26 05:40 송고
    지방교육자치도시를 꿈꾸는 순천/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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