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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편지와 평화포럼” 갖는 순천 / 김용수 편집국장
2019-10-14 오후 1:10:27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평화편지! 평화포럼! 평화라는 단어가 익숙하고 편지라는 낱말이 새롭다. 손 편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리는 정서가 사라진지도 오래다. 각박한 세상사에서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것, 그 자체를 불필요한 것으로 여기는 현대사회다. 하지만 그리움과 사랑의 산물인 편지는 주고받는 게 좋은 성 싶다. 더욱이 평화라는 단어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평화공존사회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까? 전남 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순천만 국가정원일원에서 '2019 순천 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석 순천시장은 인류평화를 지향하는 평화포럼을 열기 위해 평화편지 공모전까지 갖는다고 했다. 매우 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스마트 폰 시대다. 모든 것을 스마트 폰에서 해결하고 스마트 폰으로 살아가는 시대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문명에 접하려면 아무래도 신속한 기기를 사용해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날로그시대 정서와 그리움은 잊혀 질수가 없다. ‘늙은이는 추억에 살고 젊은이는 희망에 산다.’는 글귀가 떠오른다. 아마도 정의 굶주림이 아닐까 싶다.
     
    정이 없는 사회는 삭막하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이 아닐까 싶다. 정을 주고받는 따뜻한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다. 남을 배려하는 사회, 공통분모로 공동사회를 형성하면서 모두를 사랑하는 사회를 지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이 곧 행복추구를 염원하는 사회상일 것이다.
     
    하지만 현 사회는 극도로 편리함만을 추구하고 있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만의 편리함 속에서 자신만의 틀 속에서 갇혀 사는지도 모른다. ‘혼밥’과 ‘혼술’, ‘혼영’ 등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즐기며,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갈수록 情은 고갈될 것이다. 
     
    물론 시대의 발전상에 비쳐 볼 때 핵가족제도의 장점을 살린 자립심과 개인의 행복추구를 부인할 수는 없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당연한 변화 일 것이다.
     
    더욱 더 빨라지고 복잡한 산업사회에서 컴퓨터와 스마트 폰 역시 용량과 빠름이 증가되고 있다. 산업기기에 의존하는 산업시대다. 이러한 산업변화 속에서 편지를 생각하고 정을 논한 다는 것은 뒤떨어진 시대의 잔유 물로 생각되어질 것이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을 잇는 것은 정이다. 그 정은 그리움을 낳고 사랑을 낳는다. 즉, 인정, 욕정, 물정 등 갖가지의 정을 수반한다. 더욱이 정은 외로움이나 쓸쓸함을 덜어주는 매개체다. 늙어갈수록 제일 견디기 힘든 것은 외로움이라고 한다. 그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주는 매개체도 보이지 않는 정이다.


    허 시장은 말한다. 평화라는 단어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그 무엇과도 잇는 정의 다리다고 말이다. 다시 말해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과 생물사이, 사람과 무생물 사이 등 그 어떠한 사이사이를 사랑으로 이어가는 사회, 평화적인 사회를 형성하고 인류평화를 부르짖는 포럼을 열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념적 평화를 넘어, 생태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평화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한반도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평화편지와 평화포럼은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 쪽의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공모추진은 꽉 막혔던 남북순천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굶주렸던 정을 나누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싶다.
      
    평화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지만 그 의미는 크다. 2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발제 및 주제별 학술토론, 평화편지 시상식, 순천 평화 프로세스 선언이 진행되고, 다음날 국가정원 내 평화정원 조성 예정지 등 평화 유적지 방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고, 2021년부터는 세계 정치·경제인들이 모이는 다보스포럼과 같은 상설화된 국제 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순천만습지 등 우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도시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과 함께 북한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생태교류에 힘써 왔다고 한다.


    이처럼 순천은 평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리움의 향수와 정을 주고받는 평화편지는 물론 생태자원을 활용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다. 게다가 한, 중, 일과의 문화교류 등을 통한 글로별 평화네트워크 선도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0-14 08:26 송고 2019-10-14 13:10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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