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교실사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동요작가 목일신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동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즐겁고 신나는 목일신 동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역초등학교와 점암초등학교를 연계해 이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 동안 총 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1~2회씩, 고운 심성을 길러주고 재미있게 부를 수 있는 동요를 선정해 지도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여 동요교실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을 가진 동요 부르기는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인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면서 매년 개최되는 목일신 창작동요제에도 관내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천재 동요작가이자 교사, 항일운동가로 활동을 펼친 목일신 선생과 더불어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인이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 이런 훌륭한 인물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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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7 10: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