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전통우리음식진흥회(대표이호철)는 2023년 전라남도 ”식생활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전남도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시키고, 고령자 식생활개선과 전통식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도내 30여개 마을에 고령자 식생활교육과 전복죽 잔치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11일과, 12일, 13일에는 여수, 순천 지역의 8개 마을에 식생활 강사들이 방문하여  노인들의 소화흡수를 돕고 힘을 북돋아 우리 몸의 활력을 유지하는 건강음식에 대한 설명과 건강 체조를 함께 진행했다.

이어 우리 찹쌀과 전복을 이용한 전복죽 끓이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에 부녀회 회원들은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맛있는 전복죽을 만들어 마을 노인회 어른들께 정성스럽게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복죽과 밑반찬, 수박 등 모두 맛있다며 바쁜 농번기에 선물처럼 펼쳐진 풍성한 마을잔치에 주민 모두 기뻐했다.

아울러 최근 마을에서 상당히 많은 이웃들이 눈을 감으셨는데 그분들이 이런 좋은교육과 음식들을 좀더 일찍 접했더라면 보다 더 오래 건강을 유지했을것같다는 소감과 함께 “진즉에 이런 교육이 마을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단법인전통우리음식진흥회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52호로 지정, 2016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유아, 영양(교)사, 청소년, 취약계층, 고령자 등에게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고령자 식생활교육으로 인해 자칫 균형잡힌 식사에 소홀할수있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습관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