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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사랑의 김장김치 나누미 행사’가 전개돼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사단법인 광양시 새마을회(회장 김선근)는 전라남도와 광양시 후원으로 광양시 새마을회 메주공장에서 김선근 새마을회 회장, 읍면동 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힘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400포기, 무, 파 등을 다듬고 절인 뒤, 10일에는 김장을 담근 후 관내 조손가정 88세대에 김치 8kg 1박스, 쌀 10kg 1포대와 이불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김선근 회장은“우리 식생활에서 빠져서는 안 될 김치를 손수 담가 드시기 어려운 이웃에 나눠 드리니 보람이 크다.”라며“모두가 따뜻한 온정을 서로 나누는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