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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으로 뭉치는 순천문화원 김용수
2023-12-11 오전 9:54:18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순천문화원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12,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은 보기드믄 현상일 것이다. 후끈하게 달아오른 시민들의 열기 속에서 다양하게 진행된 한마음 예술제는 시민단합의 지름길이었다. 어쩌면 순천문화원 설립이후 이번처럼 대성황을 이룬 문화행사는 없었을 것이다.

     

    온갖 불협화음으로 점철됐었던 순천문화원, 그 길은 험난했었다. 어느 누구라도 순천문화원의 지난역사를 결코 들추고 싶은 생각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울 수 없고 지워지지 않는 것이 문화이고 역사다. 문화와 역사를 모르면서 미래를 기약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순천문화원이 시민들의 마음속에 자리매김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라 믿는다.

     

    순천문화원의 훈풍은 조옥현 원장의 일으키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는 순천문화원의 어려운 시점에서 원장으로 부임했었다. 하지만 그는 조직의 원망이나 내일의 두려움 등은 떨쳐버렸었다. 오직, 순천문화원을 시민 품으로 안겨주고 싶은 충동뿐이었다.

     

    아마도 그는 교육자의 신념을 버리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교육역량을 문화예술에 접목시켜 참신한 순천문화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굳게 다짐했었다. 그는 언제나 지도자의 덕목을 되새기면서 교육철학을 중요시했었다. 게다가 그는 성실과 지혜를 근본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잠시, 지도자의 덕목을 상기해 볼까 한다. 첫째는 성실이다. 둘째는 비전이다. 셋째는 경청이다. 넷째는 칭찬이다. 다섯째는 현명함이다. 여섯째는 명확함이다. 일곱째는 지식과 지혜다. 여덟째는 관리능력이다. 아홉째는 일관성이다. 열 번째는 겸손이다.

     

    물론 10가지의 덕목을 다 갖춘 지도자는 드물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성실성과 비전 그리고 지혜를 갖춘 지도자를 바라고 있다. 그들은 현실적이면서 자신과 조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를 찾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들도 역시 마찬가지다. 진정한 지도자 일수록 겸손하면서 조직을 위해 최선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배우려고 한다. 지도자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도 알고 남의 조언을 받아들일 줄도 안다. 또 그들은 적절한 위험을 감수하려고 한다. 일이 잘못되었을 때 남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며, 그것에 따른 대가를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또 지도자들은 남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그리고 존경받기 위해서라도 여러 가지 자질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렇다. 지도자의 길은 남다른 길이며, 험난한 길이 아닐 수 없다.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이기에 더욱 더 역경이 따른 길이다.

     

    순천문화원한마음 예술제를 지켜본 시민들의 마음도 한마음이었다. 시민들은 오랜만에 시민들의 열기 속에서 참신하게 펼쳐진 이번행사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다시 말해 위정자나 종교인 그리고 법조인이 아닌 지도자와 임원진들의 역량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는 것이다.

     

    장천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정 모씨는순천문화원이 치렀던 행사 중에서 이번 한마음 예술제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시민들까지도 한마음이 된 순천문화원행사였다고 말했다.

     

    낙안면에 거주하면서 이 행사에 참여했다는 김 모씨는순천문화원이 생긴 이래 이번처럼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행사는 없었다앞으로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참신한 행사를 개최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무튼 순천문화원에 훈훈한 바람이 일고 있다. 회원과 비회원을 떠나 시민들의 문화원으로 거듭나야 한다. 자칫 이편저편 편 가르기 식의 반목과 갈등이 빚어져선 안 될 것이다.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뭉치는 단결력을 원한다. 화목과 화합은 한마음에서 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3-12-11 09:52 송고 2023-12-11 09:54 편집
    한마음으로 뭉치는 순천문화원 /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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