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복지도시1
- 도심숲 확대 9억 원, 가로수 식재 8억 원 등 총 17억 원 투입 -
광양시는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 복지도시를 구현하여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도시숲 확대에 9억 원, 가로수 식재에 8억 원 등 총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 곳곳을 녹색으로 물들여 나간다.
이를 위해 녹색쌈지숲, 생활환경숲, 명상숲, 가로수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가시나무, 왕벚나무 등 가로수 수목 2만여 그루를 식재한다.
녹색쌈지숲은 광영동 금호대교 일원에 무단 경작 중인 도로변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0.85ha 규모에 가시나무 등 수목 8천여 그루를 식재하고, 주변에는 파고라, 산책로 등 주민 편의․휴게시설을 조성한다.
광양읍 동천 생태하천부지 0.84ha에는 제방을 따라 왕벚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를 식재하여 동서천을 연결하는 왕벚나무 산책길과 자투리땅을 활용한 녹색 휴식공간 생활환경숲을 조성하여 힐링명소로 만들어나간다.
옥곡중학교 운동장에는 0.07ha 규모에 가시나무 등 수목 2천여 그루를 식재하고, 야외수업이 가능하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의 친자연적인 명상숲이 되도록 한다.
시는 또 광양과 목포 간 고속도로 가로경관 확충, 명품 가로숲길 조성, 국도2호선 녹지형 중앙분리대 조성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창출한다. 이를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시숲 등 기존 녹색 인프라와 연계하여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문수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생활권 내 녹색공간 확대를 통해 이젠 도시 외곽이 아닌 도심 내에서도 숲과 더불어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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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09: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