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5월 28일부터 9월 24일까지 월 1회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은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길 위에서 만나는 생생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 4회, 탐방 4회, 후속모임 1회에 걸쳐 운영하며 지역 강사님을 모시고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5월 28일 토요일 “걷다, 보다, 알다” 라는 주제로 정종민 건축사의 강의와 함께 주암, 구례 일대의 탐방으로 진행되고 두 번째는 6월 25일 곽재구 시인과 함께 “시가 있는 순천만 여행”을 떠난다.
세 번째는 7월 9일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도깨비를 찾아라”는 주제로 섬진강 도깨비 마을에서 김성범 촌장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네 번째는 9월 24일 모세환 대표와 함께 강진에서 “길 위에서 꽃피우는 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탐방을 진행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인문학이 주는 삶의 지혜를 배워 애향심도 키우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어 도서관이 평생학습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접수는 매월 강의 시작 14일전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clibrary.or.kr) 또는 도서관운영과(061-749-69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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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2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