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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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인조이내추럴, 전복양식영어조합을 포함한 고흥군 소재 21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품평회는 첫째 날 소록도, 시호도, 커피농장 등 고흥군 관광코스 컨설팅에 이어 둘째 날 특산품 품평‧상담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품평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MD들의 심사, 상담을 거쳐 2차 평가를 통과하면 GS홈쇼핑과 GS리테일 등에 입점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품평회에는 GS그룹 백규현 본부장과 MD들이 직접 고흥군을 찾아와 소비자 취향과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농식품벤처창업특화센터 이길재 센터장과 박정민 연구원은 제품 생산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여 참가업체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TPK유가공연구소 송계종 대표는 “대기업 MD들의 현장감 있는 상담과 전문가의 기술 컨설팅으로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품평회뿐 아니라 대형 온라인 마켓과 프로모션 실시, 홈쇼핑 방영 지원,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중소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대표 특산품 100여 물품이 전시되었고, 전시된 250만 원 상당의 물품은 복지시설 등에 기부되어 행사의 뜻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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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2 09: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