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식품
고흥군은 2016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 신규 선정 사업에 3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재무평가, 기술평가,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 대해서 전라남도에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신청한 3개 업체 모두 60점 이상을 획득해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농기계 및 필름을 생산하는 ㈜죽암기계(대표 차기원), 고흥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유자를 가공해 유자차를 생산하는 한성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남)과 유자당절임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세일식품(대표 박종학)이다.
3개 업체 모두 재무, 기술혁신, 수출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신규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된 관내 업체는 총 11개 업체에 이른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안정자금을 5억 원까지 우대 지원하고, 3년 동안 전라남도 누리집 및 지역신문 공익광고 게재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 상징마크 사용이 가능해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경영, 판매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에도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글로벌 강소기업 신규선정 사업에 한성푸드 영농조합법인과 ㈜케이푸드 농업회사법인 2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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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10: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