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8_중앙동_어르신_염색
순천시 중앙동 통장협의회가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관내 어르신들의 안부 살피기에 나섰다.
지난 27일 통장협의회 회장 남중석은 관내 경로당 6군데에 폭염에 지쳐 계신 어르신들께 시원한 수박을 대접하고 경로당 개보수 및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 불편사항 등도 접수 받았다.
어르신들은 “지난 초복 때는 주민자치회에서 닭죽 나눔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중복에는 수박잔치가 열렸다”며 “매년 이렇게 빠지지 않고 복달음 잔치를 해 주는 동네는 중앙동 밖에 없을 것”이다고 만족스러워 하셨다.
중앙동장은 “연이은 폭염에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수시로 챙겨주시는 직능단체와 기관장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동, 정이 넘치는 행복한 중앙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해 “말복에는 중앙동 소재 동부교회(이정환목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과 쌀 나눔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통장협의회는 재활용 옷 판매 수익금과 새마을 협의회 사업(화장지판매 등) 수익금올 모아 연중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머리를 염색해 드리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총 30여명의 어르신들의 머리 염색으로 활기를 되찾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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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10: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