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20바다수영대회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소호요트마리나 앞 가막만 해상에서 전국의 수영선수 및 동호인이 대거 참여하는 ‘제9회 여수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대한수영연맹 공인 바다수영대회인 이번 대회는 참가 신청자가 많아 대회 안전을 고려해 신청을 제한해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끄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장거리 바다수영 대회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선수 및 동호인 90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10km, 4km, 1km 3개 종목으로 나눠 대회를 치른다. 첫날인 6일에는 1km와 4km 2개 종목에 570명이 출전하며, 둘째 날에는 10km 종목에 283명이 출전해 아름다운 가막만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여상욱 여수시수영연맹회장은 “대회에 앞서 모든 부대시설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는 등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마쳤다”면서 “아울러 여수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참가 선수 전원에 대해 혈압측정을 실시하는 등 이번 대회가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무결점의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의 한 종목인 바다수영을 크게 활성화하는 한편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에게 해양레포츠 메카로서 여수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면서 “대회 참가자와 동반가족 등 2000여명이 대회 후 여수 관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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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08: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