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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 안전생산’ 후기관리 지도 나서
2016-10-07 오후 10:58:20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고흥유자


      고흥군은 유자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유자생산을 위해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기준 준수 등 후기관리 지도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기준이란 수확기 농산물 중에 작물보호제의 잔류량이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작물별로 작물보호제의 살포 횟수와 수확 전 최종 살포시기를 제한하는 기준으로 안전농산물 생산에 꼭 필요한 기준이다.

      특히, 유자는 과일의 껍질을 이용하는 작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반드시 적용약제의 사용설명서를 숙지한 후 사용하여야 하며, 10월 상순 이후에는 작물보호제 살포를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흥군 유자는 2015년 593ha에서 6,556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40.3%를 점유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220억 원으로 전국 436억 원 대비 50.5%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수출국 기준에 맞는 고품질 유자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방제와 적용약제 사용을 준수해야 한다”며, “해거리 방지를 위해 10월 중·하순에 가을거름을 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의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함께 GAP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가공업체도 자체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추진해 안전한 유자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10-07 22: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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