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록도성당전경2
- 마리안느-마가렛 수녀 대신 만해평화대상 시상식 참석 -
전남 고흥군 소록도 한센인과 깊은 인연이 있는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 일행이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는 1958년부터 우리나라의 교육, 고아, 의료사업을 지원하고, 한국의 우수한 학생을 초청하여 유럽의 발전된 교육을 전수하는 등 한국이 어려웠던 시절, 많은 원조를 아끼지 않은 단체이다.
특히, 마리안느-마가렛 수녀가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의 소록도봉사 지원자 모집 소식을 듣고 소록도로 봉사활동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또한, 1970년대 후반 마리안느-마가렛의 요청으로 지원금을 보내와 소록도에 결핵병동, 목욕탕, 정신병동, 영아원 등을 건립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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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09: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