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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주윤식 부의장등 7명의 의원은 공동발의를 통해 임종기의장 불신임안을 3월 20일(월) 순천시의회에 제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20일, 임종기의장 불신임(탄핵)안을 제출한 의원들에 따르면 임 의장이 지난 제21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기간중 상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해 의결한 순천시 청사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을 거부하여 순천시 청사 신축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등 순천시 중요한 사업마다 의장이 발목을 잡는 모습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임 의장이 거부한 순천시 청사 관련 운영조례안은 순천시 미래를 위해 조속한 입법이 필요해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의사일정 변경을 요구해 19명 출석의원중 15명이 압도적으로 찬성 가결하였음에도 의장이 의사일정을 변경하지 않은것은 지방자치법 제49조를 위반한 명백한 직권남용 이며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한 행위라며 의원들은 공분했다.
임의장은 평소 의장의 권한을 넘어선 직권남용으로 순천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의2 법으로 보장된 의원들의 5분자유발언마저 발언권을 주지 않는등 독재적인 의회운영이 이제는 인내의 한계점을 넘어서 의회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55조에 의거 의장불신임안을 제출하여 제왕적 의장을 탄핵할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임의장이 동료의원을 폭행하여 기소되고도 해당 의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이 변명으로 일관하고 독재적인 의회운영도 부족해 자신과 뜻이 다른 의원들에게는 폭행도 서슴치않는등 의원으로써의 최소한 윤리의식도 없는점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의장불신임안을 제출한 의원들은 신민호 운영위원장이 임종기의장의 독선적이고 불통,비민주적인 의회운영에 부화뇌동하여 순천시의회를 연일 파행으로 몰고가는 공동의 책임이 있다며 신민호의원의 사과와 운영위원장직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번에 제출된 임종기의장 불신임안은 4월 14일부터 열리는 순천시의회 제212회 임시회에서 상정되어 재적의원 과반인 12명이 찬성하면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된다.
- 임종기의장 불신임안 공동발의 의원 -
주윤식 부의장,박용운 행정자치위원장,김인곤 도시건설위원장,정영태의원,서정진의원,장숙희의원,유영철의원 이상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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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2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