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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리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에 멸종위기Ⅱ급 식물인 날개하늘나리가 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의 공원자원모니터링 결과 지난 7월4일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나리꽃종 중 유일하게 국가가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 날개하늘나리는 강원도 오대산, 설악산, 태백산 등 강원도 이북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극소수의 개체로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 꽃이 하늘을 향해 피고 꽃잎이 하늘나리보다 넓어 날개를 단 것처럼 보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날개하늘나리는 산지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m에 달하며, 줄기에는 좁은 날개가 달리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1~5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꽃잎과 꽃받침 잎은 서로 구분이 안 되며 합해 6장이다.
□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최기호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특별보호구역 출입금지를 비롯해 야생식물 무단채취 및 식물훼손 행위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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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11: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