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20시민위원회의
순천시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시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민위원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희망자를 모집하여 예산학교를 수료한 총66명이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4년도 본예산 편성에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하여 “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8개 분과별로 예산 심의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개최한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는 내년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8개 분과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한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순천시는 시민위원회에서 결정한 총 324건 1,801억 원 대한 사업들은 우선 내년 예산에 반영해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시책으로 우리시에서는 지난 2005년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시행,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주민참여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시 예산에 대한 설명, 교육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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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9 08: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