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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을 맞아 보성군 득량면 예당 중수문 제방 둑길에 활짝 핀 장미꽃을 보러 가족, 연인, 친구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에 걸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예당 중수문 인근 도로변 2.7㎞ 구간에 아름다운 장미꽃길인 ‘사랑의 메신저 길’을 조성했다.
주변도로에는 해송 270여주와 느티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탁트인 득량만과 갈대밭 데크 산책길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 길이 조성되어 봄과 가을을 만끽하며, 바닷바람과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여유를 찾는 산책길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맘때면 예당 간척지의 드넓은 들녘에는 황금보리가 넘실대는 풍광이 장관을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친화적인 봄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아름답고 특색 있는 맞춤형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 관리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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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7 23: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