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과의대화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대학생 자녀 53명을 선발하여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학부모 및 학생에게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21일간 군청, 읍․면사무소와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등 관내 주요 관광시설 등에 배치되어 군정 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민원응대 등을 체험하면서 소중한 사회경험을 쌓게 된다.
아르바이트 시작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이용부 군수와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군정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부 군수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얻어가기를 바라며, 보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훌륭히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2009년부터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1년에 2차례씩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높은 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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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11: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