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4 ~ 14까지 10일간, 593톤 수매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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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일부터 풍양농협을 시작으로 이번 달 말까지 2014년산 마늘 정부비축 수매를 실시한다.
이번 수매는 관내 5개 지역농협을 통해 14개 읍․면에서 총 593톤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고흥지소에서 검사 실시한다.
수매방식은 10㎏, 20㎏/망을 기준, 대서종과 남도종으로 구분해 2등급 이상을 대상으로 1등급 1천700원(kg), 2등급 1천600원(kg)으로 수매한 후 5~7월 산지공판장(창녕, 남해농협) 평균가격으로 재정산 한다.
특히, 금년산 햇마늘가격이 전국 마늘 재고과잉에 따른 산지 구매심리 저하 및 농협, 경매상 등의 신규수매 여력부족 등으로 작년 절반수준(포전거래 5~7,000원/3.3㎡)으로 낮게 형성되어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마늘주산단지로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에 따라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10% 감소한 2,095ha(전국2위)에서 26천여 톤이 생산되었다.
군 관계자는 한중 FTA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대비, 현재 주대위주로 출하하고 있는 것을 망작업화 하여 대도시 도매시장 반입 등 햇마늘 시장을 선점하고, 마늘브랜드육성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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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15: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