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계획사진
구희승(51·무소속) 7·30국회의원 보궐선거(순천·곡성) 후보가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광객의 보호와 교통체증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남부권을 우회하는 제2순환도로(아우토반)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구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여러 후보가 앞 다퉈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접근성에는 고민하지 않고 있다”면서 “순천만정원 앞을 지나는 대형차량 등의 교통량을 줄여 관광객들을 공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현재 순천만 정원 앞 도로는 관광객과 관련이 없는 여수, 광양방면으로 이동하는 대형화물차를 포함한 상당수의 차량이 도심 진입으로 순천만 정원의 교통체증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순천시와 익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순천만정원 앞 도로는 고흥, 벌교, 광양, 여수 등 양 지역을 이동하는 차량이 집중돼 순천만 정원 앞과 청암대학교 앞 삼거리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구 후보는 “해룡면소재지와 도사초등학교 앞, 낙안 간 도로와 연결되는 해룡~도사 간 우회도로 건설을 서둘러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순천만 정원의 국가정원 1호 지정과 함께 국내 유일의 세계정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 후보는 “현재 익산국도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청암대 앞 국도 2호선~낙안 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실시설계가 끝나 착공이 되었지만 보상비와 도로 건설예산 확보에 실패해 지연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구 후보는 “순천고, 서울대, 행정고시, 사법고시 합격의 경력의 이색 경력을 지닌 덕분에 중앙정부 곳곳에 포진한 동료와 친구, 동창, 선후배와 심지어는 여당인 새누리당에 까지 인맥이 넓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구희승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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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09: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