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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 혈당 및 건강체조, 치매 조기검진 등 맞춤형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의료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과 읍면 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건강검진과 상담, 노인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보건 의료서비스 시책으로 매주 1회 관내 25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리하도록 금연과 절주교육 등의 건강교실과 치매 조기검진 및 노인 우울증 등 예방교육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경로당 278개소, 6559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으로 주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투약관리와 건강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를 받고 있는 김00(79세, 금산면)씨는 “이렇게 경로당까지 직접 찾아와 혈압과 혈당검사도 해주고 운동도 가르쳐주고 치매검사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보건소 방문팀이 오는 날을 기다리는 것이 이젠 하루 일과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노인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여건에 맞춰 경로당 건강교실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를 보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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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09: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