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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민원해결 노력
다압 신원 붕괴위험지역 거주 주민 이주단지 조성 검토
2015-04-15 오전 9:51:23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여름철%20자연재난%20대비%20현장점검(임영주%20부시장)


    - 우수기 이전에 붕괴위험요인 제거토록 주문 -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지난 4월 10일 임영주 부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다압 신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현장 등을 방문하여 정비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임영주 부시장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실시설계와 감정평가에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착공하여 우수기 이전에 붕괴위험요인을 제거할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주택을 철거할 경우 생활의 터전이 상실되므로 사업계획에 이주단지조성 계획을 반영하여 원활한 사업시행과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다압면 신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하단에 주택이 위치하고 있어 사면붕괴 시 인적․물적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대대적인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붕괴위험지역에는 건축된 지 약 50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 7동에 11세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생필품 등을 판매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주택철거 시 생활터전과 소득의 원천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보상금이 적어 토지 매입이나 건축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주단지를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하고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위한 물건조사 등을 거부하고 있었다.
    시 박형운 안전총괄과장은 “신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재난위험요인의 근본적인 제거 및 도 경계지역의 경관개선 등을 고려하여 이주단지 조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압면 신원을 거쳐 임영주 부시장은 중마동 소재 덕진봄 아파트 및 대림 e-편한세상 건설현장, 태인동 소재 태인 해안도로 건설현장, 다압면 소재 무등암(민간사찰)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건설회사와 토지(건축물) 소유자에게 우수기 이전에 재난요인 등을 사전 제거하여 풍수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04-15 09: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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