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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보건소에서는 지난 6일 재가 암 환우들의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정보교류를 위해 재가암 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치면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암 환자 자조모임이 열렸다.

  이번 자조모임은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한 “꽃바람 따라~ 신바람 나요~“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암 환우 및 가족들에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 질병에 관한 정보를 나누며 재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투병생활로 인해 단절되었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등 소중하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률 1위로 2013년까지 총 사망자수의 28.3%가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노령화로 인해 2015년에는 6.5%가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암환우와 가족들에게 경제적, 정신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보성군보건소에서는 310명의 재가암 환자에게 통증관리 등 방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11월까지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자조모임 운영으로 암 극복 사례를 상호공유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