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20무지개학교%20교육지구%20협약%20및%20선포식1%20(1)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은 지난 4월 30일 곡성중앙초등학교 섬진관에서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관내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누리 곡성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곡성군이 올해부터 4년간, 양측에서 매년 2억 원씩, 총 16억 원을 곡성교육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업무 협약을 맺고 곡성군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포해 지역단위 학교혁신을 도모하며 인재육성의 터전을 만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과 선포의 자리였다.
곡성 무지개학교는 물·빛·공기가 무지개를 만들 듯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새로운 학교문화 만들기, 행복한 학생 만들기,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하기,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하기의 4대 과제를 설정하고 11개 사업, 25개 실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곡성의 농어촌 지역 환경 여건에 꿈과 끼를 키워 숨은 재능을 발견하며 적성을 찾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느낀다. 지금의 교육은 비단 지식 습득 교육 뿐만 아니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산을 쌓는 교육으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가 큰 몫을 해내리라 믿는다. 곡성의 교육활동에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행정기관·교육기관·학부모간 협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으며, “아울러, 우리군에 국도비 24억여 원을 확보해 진로직업체험센터를 건립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식 곡성교육장은 “우리 곡성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선명한 빛으로 100세 시대 무지개를 펼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곡성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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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08: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