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마을학교

시민들의 창의와 참여로 시민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는 순천시가 지난 13일부터 24개 읍면동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마을투어 『재미난 마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의 우수사례인 사랑이 꽃피는 호남사거리, 중앙동 안심마을, 도시락카페 투어와 정원문화 확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인 중앙교회 목사관 및 동외돌담집 열린 정원 견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재미난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의 우수사례를 지역의 리더들이 먼저 알고, 그들 스스로 지역의 홍보자 및 안내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자기 지역의 자원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

또한 지역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 리더로써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투어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순천 원도심의 매력적인 장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순천시를 전국에 알릴 것이며, 우리 지역도 리더를 중심으로 주민이 똘똘 뭉친다면 얼마든지 아름답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시 시민소통과장도 “주민, 활동가, 행정의 협업을 통해 침체된 마을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성과” 라며 “시민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시의 모든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미난 마을학교』는 지금까지 6개 지역 200여명의 리더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오는 29일까지 18개 지역에 500여명의 리더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