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하

 일 최고기온이 33°C 이상 올라가면서 작년보다 이른 5월,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은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폭염주의보를 전국적으로 발령하면서 주의를 요하고 있다. 폭염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요령을 몇 가지 알아보자.
국민안전처에서 알려주는 폭염주의보 발령시 국민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〇 일반 가정 등에서는
 - 야외활동을 자제한다.(외출을 할 경우 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가벼운 옷차림과 물을 휴대한다)
 -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및 주류는 피한다.
 -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최소한 2시간은 냉방이 가능한 건물에 머무른다.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몇 분간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물을 천천히 마신다.
 -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소금을 섭취할 때에는 의사의 조언을 듣는다.

〇 산업 및 건설현장에서는
 - 휴식시간은 장시간보다 짧게 자주 갖는다.
 -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 시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한다.
 - 건설기계의 냉각장치를 수시로 점검하여 과열을 방지한다.
 -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을 섭취한다.(단, 알코올 및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금물)
 - 발한작용을 저해하는 밀착된 의복의 착용을 피한다.

〇 농가 및 축사에서는
 - 축사 천장에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한다.
 - 돈사, 계사 천장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하여 복사열을 방지한다.
 - 병충해 발생 증가에 대비하여 방제를 강화한다.

이 외에도 폭염주의보 발령 시 행동요령은 국민안전처 포털에서 자세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사전에 미리 준비하고 예방하여 여름을 알리는 폭염주의보를 잘 헤쳐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