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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급 열대 과일인 애플망고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은 애플망고를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1년 5월에 농업기술센터 내 “특화작물연구단지”에서 3년생 애플망고 묘목을 정식하고 우리 기후에 맞는 재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최근 애플망고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연구 성과를 얻게 되었다.
고흥은 물 빠짐이 좋은 토질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일조량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애플망고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고흥산 애플망고는 당도를 높이기 위해 출하 1~2주 전부터 물을 주지 않고 완숙시킨 후 수확하기 때문에 긴 운송 기간을 감안해 60~70%만 익어도 수확하는 수입산 애플망고보다 신선하고 맛이 우수하다.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과일 껍질이 발그스름해서 애플망고라고 불리며, 당도가 높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과일로 알려졌다.
100g당 68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비타민 A와 비티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 노화 방지, 변비와 고혈압에 도움이 되는 건강 과일로도 유명하다.
또한, 현재 대형마트에서 무게 300g 안팎의 1개당 태국산 2,900원, 대만산 4,9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고소득 작물로 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고흥군은 앞으로 대량생산체계 구축, 판로 확보, 수확시기의 다변화 등을 통해 애플망고를 비롯한 열대과수를 고급브랜드화 시켜 경쟁력 있는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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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09: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