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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터인 해남군 옥천면 영신마을에 365일 태극기가 휘날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광복 70년, 옥천면 칭호 101년을 맞아 양한묵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7월14일 태극기를 게양했다.
행사는 양한묵 선생의 후손인 제주양씨 문중에서 희사한 150만원의 기금으로 생가터에 국기게양대를 설치하고, 생가마을 전 세대에 태극기 꽂이를 설치했다. 이날 마을이장과 주민, 옥천 기관단체장이 함께 마을회관에서 생가터까지 태극기를 휘날리며 행진했으며, 생가터에서는 온 마을에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국기게양식을 거행했다.
송장근 옥천면장은 “우리고장 출신 독립운동가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생가터에 태극기를 게양했다”며, “땅끝해남 옥천을 시작으로 나라사랑의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퍼져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강 양한묵 선생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민족대표 33인중 유일한 전남출신으로 56세 나이에 옥중에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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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