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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유근기)이 8월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서식지와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일본뇌염 예방접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주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일본뇌염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임을 확인함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읍·면 방역실시단을 통해 주1회 이상 취약지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보건의료원에서도 주1회 읍·면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장은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 만 12세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권고한다”며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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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09:11 송고